195 장

장형은 말을 마치고 일부러 내 귓불에 살짝 키스했다. 장형의 이 작은 행동에 나는 순간 정신이 아찔해졌고, 다리도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. 장형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손가락을 내 아래쪽으로 더 깊숙이 밀어 넣었다.

예상치 못했던 것은, 장형의 손가락이 곧바로 들어왔다는 것이다. 그의 손가락이 내 몸속 깊숙이 들어왔을 때,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듯한 흥분과 불편함이 동시에 느껴졌다. 상체는 이미 참지 못하고 구부러졌다. 장형의 손이 만들어내는 감각은 정말 불편하면서도 너무나 좋았기 때문이다.

나는 확실히 아래쪽이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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